fnctId=bbs,fnctNo=5975 RSS 2.0 6 number of counts search postings 제목 작성자 list of postings 김남권 교수팀, (가칭)한의약 경제성평가 및 비교효과연구 학회 결성 채비 작성자 김남권 hits 272 게시일자 2015-11-03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남권 교수와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이동효 교수, 국립재활원 이고은 과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팀장은 지난 9월 25~26일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개최된 ISPOR(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 Research) 아시아 지역 대표자 회의(Health Technology Assessment Roundtable)에 참석했다. ISPOR는 보건의료 분야의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를 위한 학회로서, 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HTAi)와 함께 의약품 경제성평가, 성과연구(outcomes research), 임상진료지침 개발, 신약 및 신의료기술 보험 등재 등 보건의료 정책 분야의 리더 역할을 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이다. ISPOR는 지역 챕터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의 5개 대륙에 각각의 지역 챕터 및 네트워크(북중미,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두고 있으며, 'Value in Health' 학회지(SCI)를 발간하고 있다. 김남권 교수팀은 ISPOR 내에 보완대체의학분야 위원회(Committee)를 결성하기 위한 워킹그룹 결성을 제안했으며, 학회 승인 후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ISPOR 아시아 지역 대표자 회의에서는 보완대체의학분야 위원회(Committee) 결성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과 활동 사항, 향후 일정 등을 보고하고, 각국의 관련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김남권 교수는 “워킹그룹에 참여 의사를 밝힌 국내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가칭)한의약 경제성평가 및 비교효과연구 학회’의 결성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건의료계 국제학회 ‘ISPOR’, ‘보완대체의학분야’ 위원회 결성 ‘청신호’ 작성자 김남권 hits 334 게시일자 2015-10-28 부산대 한의전 김남권 교수팀 발표에 국제 회의 참가자들 호평내년 6월 싱가폴서 위원회 결성을 위한 워킹그룹 활동 발표…보험정책 수립 위한 학술적 창구 기대 이르면 내년 6월께 한의약 보험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학술적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김남권 교수(보건복지부 지정 한·양방협진 모니터링센터장)팀은 지난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ISPOR(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 Research) 아시아 지역 대표자 회의(Asia Chapter Delegate Roundtable)에서 ‘보완대체의학분야 위원회’ 결성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을 보고하고 고무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의 의약품 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를 위한 학회이자 ‘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HTAi)’와 함께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회로 꼽히는 ISPOR에서 진행상황을 보고하고 호평을 받은 것. 김남권 교수팀(우석대학교 이동효 교수, 국립재활원 이고은 과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팀장)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의약 경제성평가 및 비교효과연구 학회(가칭)’를 결성해 위원회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연구진을 포함해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 그룹은, 학회 등록과 함께 국외에 제안서를 보내 연구진 네트워크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완대체의학분야 위원회 결성 작업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내년 6월 싱가폴에서 열리는 ISPOR 아시아 지역 회의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미국 본부 측의 우호적 반응과 지난 9월 대표자 회의 당시 현장 반응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김 교수는 전했다. 이에 따라 김남권 교수의 제안대로 위원회가 결성되면 다방면의 활동이 가능해진다. 학회를 기반으로 한 논문 준비와 보완대체의학 특화 교육사업 진행은 물론 정부 정책에 대한 방향성 연구 등을 모두 포함한다. 김남권 교수는 “(한의학과 관련해) 연구논문을 발표하거나 좋은 학회지에 게재해 심평원에 전달하면 보험정책 수립의 학술적 창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연구진 구성이나 미션 등은 물론 국내에 기반한 주요 의제를 국제 무대로 끌고갈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SPOR은 보험급여 등재나 진료지침 개발, 신약개발 프로세스 등의 보험정책을 논의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기술 평가학회로 알려졌다. 북중미와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5개 대륙에 지역 챕터 및 네트워크를 두고 ‘Value in Health’ 학회지(SCI)를 발간하고 있다. 현장의 의료인들이 느낀 한·양방 협진, 무엇이 문제인가 작성자 김남권 hits 398 게시일자 2015-09-17 현장의 의료인들이 느낀 한·양방 협진, 무엇이 문제인가 [1013호] 2015년 09월 17일 (목)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2010년 대한한방병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병원의 4.7%인 126개 병원이 한·양방 협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재활원이 11일 개최한 제5회 의과·한의과 협진 심포지엄에서 협진의 연구와 실제를 주제로 발표된 내용을 정리했다. “중국, 중-서의학 함께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어” ■ 중국의 중서의 결합 의료서비스 현황 (강승현 한국한의학연 연구원) 중의사 면허가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강승현 연구원은 중의학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중의학은 전통의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적인 방법을 통해 서양의학과 서로 보완해서 진단하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기여하는 체계다. 17세기에 유입된 서양의학은 19세기 아편전쟁에 힘입어 발전했다. 두 의료체계의 병존에 따른 양자간 관계 정립은 중국의학계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됐고 이를 해결키 위한 다양한 의학사조가 등장했는데 그 중 ‘회통사조(匯通思潮)’의 영향을 받아 의학체계가 다르지만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회통사조’는 중의학과 서의학은 서로 동등하며 양자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012년 기준 중서의결합 의료기관 현황은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만3170개소 중 중의병원은 2889개소로 12.5%이며 중서의 결합병원은 312개소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중서의 결합병원에서의 입원의료 이용량 및 관련 지표들인 병상가동일 및 병상 사용률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 중국은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2012년 작성)의 하부계획인 중의약 사업발전에 따라 국가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을 진행 중이다. “협진 만족도 높으나 중복진료비 걸림돌… 진료지침 개발 필요” ■ 현장에서 경험하는 의과 한의과 협진 (이종윤 국립중앙의료원 신경과 과장) 2013년 7월 전자차트(EMR)가 실시된 이후 2015년 7월까지 한양방 협진을 살펴보면 한방에서 양방으로 의뢰한 것은 144건이었고 반대로 양방에서 한방으로 의뢰한 것은 204건이었다. 한방으로 주로 의뢰한 사유는 폐렴, HIV등으로 입원한 장기 재원환자의 한방치료였다.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은 협진을 상당히 만족해했으며 다른 사람에게까지 권유하겠다고 했으나 실제 협진은 활성화되지 못했다. 환자가 협진을 원해 의뢰했으나 면담 후 철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동일 상병에 대한 동시 진료가 중복 진료로 간주 돼 본인 부담이 커지는 등 제도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이러한 제도의 개선 및 의료 서비스 질 향상, 환자 유치를 위해서는 근거 기반을 둔 진료지침이 필수다. 양방에서는 2013년 11월 기준 45개 학회에서 115개의 임상진료지침이 개발 됐으나 한방은 2012년 기준 16개 정도에 불과하고 계속 개발 중에 있다. 양질의 진료지침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근거 창출 연구가 필요하다. “협진기관 갈수록 증가 추세… 의료진 간 상호이해도 등은 과제” ■ 한·양방 협진 모니터링 연구 (김남권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 한·양방 협진을 시행하는 병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997년에는 협진을 실시하는 한방병원이 55개였으며 2010년에는 115개로 증가했다. 2010년 이후 정부의 협진 제도 육성에 따른 의료법의 개정으로 의사와 한의사를 상호 고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진병원의 숫자도 늘어났고 협진 진료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숫자와 진료 빈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선행연구에서 제기된 주요 문제점은 의료진 상호간의 이해가 부족하고 한방 치료에 대한 근거 부족에 기인해 의사들의 인식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 의료 실적이 생기면 의료진이나 기관 간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가 있었고, 협진 진료 중에 발생하는 의료사고의 경우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서로 전가하는 경우가 있었다. 환자의 관점에서 협진에 소요되는 시간은 많으나 비용 대비 효과의 근거가 낮아 진료에 의한 경제적 편익이 불확실하다고 나타났다. “꾸준한 컨퍼런스 및 교육 등으로 의료진 간 이해도 높여” ■ 국립재활원 의과 한의과 협진 현황 (손지형 국립재활원 한방재활의학과장) 국립재활원에 2010년 한의과가 설치된 이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2년 협진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개월에 1회씩 의사, 한의사, 간호사, 직원 교육을 운영했다. 2013년에는 뇌졸중 재활기 어깨통증 환자에 대한 한·양방협진 유효성 안전성 연구를, 2014년에는 척수손상 환자의 통증에 대한 의과·한의과 협진 치료 효과 연구를 시행했다. 이 같은 공동연구가 한·양방 의료인 간에 이해도를 높이는데 긍정적이었다. 실제 2013년 초만 하더라도 의사들이 무엇을 의뢰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였다면 2015년 현재는 대부분 자세한 병력을 적어 의뢰하고 실제 환자가 원해 의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한·양방 협진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과제로 ▲의료인의 관심 ▲협진 담당 코디네이터의 역할 증대 ▲정기적인 미팅 및 협진 위원회, 협진 규정집 필요 ▲행정적 뒷받침 ▲지속적인 협진 공동연구 및 상호교육의 필요성을 꼽았다. 국립재활원, 제5회 의과-한의과 협진 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김남권 hits 327 게시일자 2015-09-11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과?의과 협진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립재활원은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 연구와 실체’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11일 오후 국립재활원 나래관 3층에서 개최했다. 국립재활원 재활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연구’와 ‘의과?한의과 협진의 실체’ 두 가지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성재 국립재활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진심포지엄을 개최한지 올해로 5년째”라며 “협진의 현황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로 준비했으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 진행 및 전문가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협진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하며, 상생과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은 “협진심포지엄이라는 타이틀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협진이라는 용어는 최근에 나온것이 아니라 수 십 년간 (의료계에서) 고민과 화두를 갖고 논의하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말로만 하는 심포지엄이 아니라 첨단의학으로 앞장서 나갈수 있는 열매가 맺을 수 있어야 한다. 한의학연구원도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김필건 한의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진욱 부회장은 대독한 인사말에서 “국립재활원에서 공동진료가 이뤄진다는 것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 또 세계의학계는 전통의학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의 ‘국내 의과-한의과 협진 연구’세션에서는 신병철 부산대한방병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중국의 중서의 결합 의료 서비스현황(강승현 한국한의학연구원) ▲뇌졸중 재활기 환자 배뇨장애(뇨저류)에 대한 양?한방협진연구(이의주 경희대한방병원 한의약임상연구센터) ▲양?한방협진 모니터링 연구(김남권 부산대 한방병원) ▲양?한방협진 임상경로 개발 연구 실제(최준용 부산대한방병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등이 발표됐다. 이어 ‘의과-한의과 협진의 실제’ 세션에서는 이범석 국립재활원 재활병원 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로 ▲현장에서 경험하는 의과-한의과 협진 ▲국립재활원 의과-한의과 협진 현황 등과 함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이 열렸다. SBS <백세건강시대> 작성자 김남권 hits 397 게시일자 2010-10-11 출연 : 신용철;이현경 http://www.sbs.co.kr/allvod/vodEndPage.do?mdaId=22000048972 백세건강시대 169회 가을철 불청객, 피부건조증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생활하기에 더 없이 쾌적하지만 이맘때쯤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다름 아닌 피부건조증이다. 50대가 넘으면 피부가 노화되면서 표피가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계절에 상관없이 생기는 질환이지만 가을에 피부건조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찬바람과 함께 습도가 낮아지고 여름 내 받았던 자외선 때문이다.피부 건조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상당수가 이미 2차 감염으로 더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백세건강스페셜에서는 가을철 불청객 피부건조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출연자 노영석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02)2290-8434김남권 교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이비인후피부과) (031)390-2672촬영협조 고혜정 교수 (수원여자대학 미용예술과)(031)290-8132 변화하는 한방의료환경의 경제성 평가 작성자 김남권 hits 317 게시일자 2010-06-21 2010년부터 새로 도입되거나 바뀐 제도들로 인해 한의계는 환자 진료와 한방의료기관 경영 등에서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항목은 역시 통계청이 주도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KCD-5) 코드의 한의학 연계를 골자로 한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이며, 다음은 복지부의 ‘의료서비스산업 선진화 추진’에 의해 ‘의료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도입된 의사·한의사 상호 고용과 한·양방협진 진료일 것이다. 먼저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진단 근거를 현재 양방의 진단 기준인 KCD로 통합하고, 일부 한의학 고유 영역의 병명들은 국제질병사인분류(ICD-10) 중 해당 국가 고유 질병명 등록 등을 위해 비워 놓은 U-code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국가의 질병 통계를 담당하는 통계청 등 정부 기관의 지속적인 요구에 한의계가 부응하는 것으로, KCD 진단의 근거가 되는 각종 현대 장비의 사용 권한을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은 한의사와 의사, 치과의사가 동일 기관에서 상호 고용이 가능하고, 각 질환들에 대해서 해당 양·한방 진료 과목들의 협진에 따른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기존에도 대학 부속 한방병원 같은 기관에서 한·양방협진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각 의료기관을 독립적으로 개설 신고해야 하고 환자들이 같은 날 동일 상병으로 양·한방 진료를 모두 받을 경우에는 요양 급여가 제한되는 등의 규제를 받아 왔다. 만일 협진 진료 형태가 활성화 된다면, 아직 개원하지 않는 한의사들에게는 협진 병원에 취업하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는 한의사에 대한 새로운 영역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기존 진료보다 협진 진료가 더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연구 등을 통해 입증된다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환자 유치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모든 정책들과 마찬가지로 이상의 두 가지 제도적 변화가 한의계에 반드시 좋은 영향만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와 관련하여 정부는 이제 한방과 양방의 진료에 대해서 KCD-10으로 통합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고려할 수 있다. 한방에서 다빈도 상병이었던 ‘요각통’이나 ‘중풍’ 등이 이제는 ‘척추 디스크’나 ‘뇌경색’ 같은 양방 상병명으로 통합되어 건강보험 예산이 집행되므로, 동일 상병에 대한 양·한방의 다른 진료 행위 수가나 결과들이 정부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자료로 남게 된다. 따라서 다빈도 약재나 의료행위에 대해 경제성 평가를 시행하는 정부에서는 영국이나 독일 같은 나라들처럼, 한방 의료행위에 대한 비용 효과성 자료를 비교 분석할 여지가 있다. 다행인 것은 최근 정부 지원에 의해 진행되는 한의학 연구들 중 주요 질환들에 대한 진료지침 개발 연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대비한 근거 수립이 가능할 수 있으며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의해 의사·한의사 상호 고용이 가능해진 현 상황에서, 이 제도의 영향이 어느 단체에 더 미칠지는 두고 봐야 한다. 한방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사들을 고용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늘어날 지, 병원 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의사들을 고용하는 의원과 병원의 수가 늘어날 지는 모를 일이다. 어떤 결과든지 간에 한의사들의 고용 창출의 효과는 있을 수 있겠지만, 자칫 일선 개원 한의사들의 경영 여건이 영향을 받을 여지가 있다.일반 상점으로 비유하자면, 기존의 중소 상가 주변에 백화점이 들어오느냐 혹은 중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협진 병원이 한·양방협진에 대해 백화점식 가격을 책정한다면, 주변 한의원들의 입장에서는 기존의 의료 수요층을 유지하여 경영에 영향을 덜 받겠지만,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의료비의 과다한 지출이 유발되고 결국 전체적인 수요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만일 할인마트 식의 수가를 책정한다면 환자들 입장에서의 의료비는 절감되지만, 주변 한의원의 경쟁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정부에서도 불필요한 의료 사용의 증가로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들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양·한방 협진 의료 수가가 현재 비급여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급여 항목은 각 의료기관에 따라 수가 책정을 비교적 자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중 어느 방향으로 수가를 책정하는가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현재의 비급여 상태를 급여 항목으로 전환하여 협진 수가에 대한 일정한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며, 바로 여기에 사용될 수 있는 연구 방법이 경제성 평가이다. 급여 전환시 필요한 근거 자료를 해당 기관에 제시하여 합리적인 급여 비용을 책정한다면, 높은 의료수가로 인한 환자 부담이나, 낮은 수가의 끼워 팔기식 의료 행위를 모두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한 정부의 근본 취지와도 부합된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의료기술’을 보험 급여 항목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는 회원들의 경우에도, 기존 의료 행위와 대비한 비용 효과분석 등의 경제성 평가는 필요한 항목이다. 경제성 평가는 일선 의료인들에게는 아직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영역이다. 그러나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합리적인 예측이 한의학을 지켜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경제성 평가는 반드시 우리가 알아야 할 분야라고 사료된다. 한의신문/2010.06.21http://www.akomnews.com/01/02.php?code=a001 uid=56179 page=/01/01.php beginning 1 end 처음 끝